뉴질랜드

월드투어/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35. 중식당, 아브다카다브라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2015-11-25 수요일 작성) 12시 출근, 4시 퇴근.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막 시켜대서 기분 썩 안 좋았는데, 그래도 일은 일이고 사는 사고. 시간 지나니깐 자연스레 또 스르르 풀어졌다. 점심은 피자! 도미노 피자! 오늘 튀김기에 기름 채우다가 한강수만큼 쏟아서 치우느라 무진장 애먹었다. 4시 되기 15분 전인데, 기름을 치우느라 시간 다 보내고, 부랴부랴 스시 밥 만들고, 설거지하고 있다가 사장님이 맥도널드 슬러시 사다 주셔서 먹고. 퇴근! 민영이가 월급 받았다고 쏜다 해서 시네마 앞에 새로 생긴 중식당을 가기로 했다. 7시에 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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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무료하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2015-11-24 화요일 작성) 오늘도 12시 출근, 4시 퇴근. 퇴근 후에 카트만두(Kathmandu)가서 바람막이랑 레인재킷을 둘러봤다. 처음엔 카트만두르라는 브랜드를 몰랐는데 뉴질랜드에선 꽤나 유명한 브랜드인 것 같다. 비도 오락가락 하고 바람도 자주 부는 게 요즘 같은 날씨에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한적한 로토루아 호수가도 걷고, 앉아서 한참을 멍 때렸다. 오늘 주급을 계산해봤는데, 일요일 1.5배 되는 게 없어서 실망했다. 계약서에 주 5일 일한다하고 주말에 출근하는 거면 1.5배인데, 처음부터 주 7일 일한다하고 주말에 출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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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카운트다운 셀프계산. 차돌박이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11월 23일 월요일 작성) 오늘은 12시 출근, 4시에 퇴근 했다. 겨우 4시간 근무라 몸은 편한데 마음이 안 편하다. 플랫 동생이 오늘 휴무라 차를 태워다 줘서 너무 편하게 다녀왔다! 일 마치고 집 왔다가 장을 보러 카운트다운에 갔다. $1 식빵, $5 신라면, $5.79 그레놀라 시리얼, $3.81 토마토 4개(2.5/kg) 이렇게 집어 들고 셀프 계산대에서 했는데 $15.6(?) 아.. 개 망했다. 500g도 안 되는 토마토를 3불이나 오버되게 계산했다. 근데 멍청하게 영수증도 안 뽑았다. $1 불 좀 넘게 나왔어야 하는 건데, 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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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너무 평범한 일상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2015-11-22 일요일 작성) 그냥 너무나 평범했던 하루다. 8시 출근하고, 4시 퇴근하고. 민영이 차 얻어타서 집에오고. 스시 네팩 싸주셔서 가져오고. 메이 아주머니께서 미나리 부침개 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배불러서 스시 세팩은 동생 다 주고. 저녁에 영어공부하고. 잠에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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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늘이 뚫렸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2015-11-21 토요일 작성) 오늘은 10시까지 출근. 비가 엄청 온다는 소식에 걸어갔다. 11시까지 손님 하나도 없고, 엄청 한가했다. 비가 정말 미친듯이 와서 더 심했다. 1시 40분 정도까지 정리 다 하고, 2시부터 사장님, 사모님을 기다렸다. 성준이가 별로 맛있지 않은 볶음밥을 해줬다. 그래서 라면을 급하게 끓여서 같이 먹었다. 근데 별로 맛있지 않은 볶음밥 저녁으로 싸왔다. 남으면 버려야하는데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다른 재료 넣어서 보충해 먹으려고 가져왔다. 2시에 퇴근하는걸로 하고, 민영이 차를 얻어 타고 편하게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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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드디어 받다. IRD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2015-11-20 금요일 작성) 오늘도 12시 출근 ~ 4시 퇴근. 일하는데 별다른 일은 전혀 없었다. 근데 오늘 비가 와서 자전거 안 타고 힘들게 걸어갔는데! 갈 때, 올 때만 비가 안 와서 젠장, 이런 경우가 있나 싶었다.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우편함 확인하니깐 오예! IRD! IRD! IRD! IRD! IRD! IRD! 문 입구까지 걸어오면서 IRD를 외쳤다. IRD IRD IRD 드디어 나왔다 IRD! 저녁 먹고, IRD 홈페이지 들어가서 아이디 만들고 접속하려는데, 잉? 접속이 안된다? activate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

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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