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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11월 23일 월요일 작성)
오늘은 12시 출근, 4시에 퇴근 했다.
겨우 4시간 근무라 몸은 편한데 마음이 안 편하다.
플랫 동생이 오늘 휴무라 차를 태워다 줘서 너무 편하게 다녀왔다!
일 마치고 집 왔다가 장을 보러 카운트다운에 갔다.
$1 식빵,
$5 신라면,
$5.79 그레놀라 시리얼,
$3.81 토마토 4개(2.5/kg)
이렇게 집어 들고 셀프 계산대에서 했는데 $15.6(?)
아.. 개 망했다. 500g도 안 되는 토마토를 3불이나 오버되게 계산했다. 근데 멍청하게 영수증도 안 뽑았다.
$1 불 좀 넘게 나왔어야 하는 건데, 괜히 셀프 계산 도전했다가 값을 치렀다..
환불을 요청하려고 했는데 마트에 직원이 캐셔밖에 안 보이는데,
다들 바쁘게 계산중이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서 그냥 나왔다..
그람수로 파는 거 계산할 땐 무조건 캐셔 있는 데로 가야겠다!
토마토가 1개당 거의 1불이네ㅠㅠ
부랴부랴 집에 와서, 동생이랑 저녁 먹었다.
동생이 오클랜드에 있는 한인 정육점에서 사 온 차돌박이라는데, 나는 가게에서 가져온 초밥을 제공했다.
오랜만에 먹는 고기다운 고기라서 맛은 있는데 엄청 맛있거나 하진 않았다. 돼지 맛은 다 똑같은 거 같다.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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