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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8일 월요일
7시 출근, 4시 50분 퇴근.
하.. 오늘 자는데 몸 여기저기 계속 막 쥐 나서 자다가 죽는 줄 알았다.
엄청 피곤해서 그런지 미치겠다.
다리도 엄청 아프고 어깨도 엄청 아프고 휴식이 필요하다 진짜.
그래서 사장님께 성준이 가기전에 하루만 쉬면 안 되냐고 물었는데,
단번에 안된다고 하셨다.
생각도 안하시고 바로 대답하니깐 뭔가 엄청 서운하고 실망스러웠다.
솔직히 안쉬어도 견딜 수는 있는데,
왜 쉬려는지, 말이라도 좀 친절하게 해 주시면 기분이 덜 상했을 텐데 말이지..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고 죽 닥치고 일만 했다.
진짜 엄 청 피곤했다.
집 와서 잠깐 자고, 샐러드랑 아보카도 니기리 먹고,
성준이한테 열쇠 가져다주러 걸어갔다.
근데 또 비가 엄청 왔는데, 우산은 가게에 두고 와서 어쩔 수 없이 맞고 갔다.
성준이 불러서 얘기 조금 하고, 성준이가 까치방으로 옮길 생각 없냐고도 물어봤다.
까치방 편하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
계속 로토루아에 있어야 하는 건지, 지역을 옮겨야 하는 건지.
그리고 YHA 가서 이쁨이랑 효연이 셋이 얘기 좀 하다가, 하다가, 하는데, 벌써 11시!!
너무 늦은 시간이라 집에 오는 길에 좀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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