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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2015-11-29 일요일 작성)
오늘은 8시 출근, 4시퇴근.
오늘 튀김 생각보다 너무 순조로웠다.
너무나 순조로워서 이상했다. 역시..
10시 되자마자 손님들이 몰려왔는데 돈부리를 주문했다.
닭을 데리야끼 소스에 조린 거라 전날 남으면 보관했다가 하루 더 사용하는데,
손님들이 너무 딱딱하다고 해서 재빨리 다시 만들어서 내보냈다. 그리고 남으면 내가 처리한다.
그래도 오늘은 크게 실수한 것도 없고 해서, 나름 만족하는 근무였다.
오늘은 한국에 있는 우리 엄마 생신이라
도미노에서 피자 배달시켜드렸다.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사실 여기와서 가족 생각이 많이 안 났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냈던 날들이 많아서 그런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래도 우리 가족들도 여기에 꼭 한 번은 놀러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매번 한다.
언젠간 다 같이 놀러 올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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