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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2015-11-17 화요일 작성)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늘은 너무너무너무 화창했다.
하늘이 변덕이 심하군.
어제 성준이한테 가게 키를 건네줬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못줘서
민영이가 오클랜드에서 내려올때 우리 집에 들러 키를 가져가 달라고 했다.
새벽 1시 까지 기다렸는데 도통 연락이 없어서 내일 찾으러 오려나보다 했다.
그래서 아침에 출근할 때 키 가져라고 해서 7시 20분쯤 전달해줬다.
오늘은 진아가 쉬는날이어서 나는 9시까지 출근했다.
일은 뭐 별일없이 순탄하게 마쳤고, 오늘은 채인이라는 친구의 생일이다.
나는 잘 모르는 앤데, 타지에 있으니 한국애들끼리 모이면 괜히 친근해지는 느낌이다.
이래서 다들 한국애들끼리 어울리는 건가 싶다.
중식당에 가서 이런저런 음식을 먹었다. 22.30불.
맛은 엄청 막 맛있다는 아니고. 그냥 맛있다 정도였는데 기분 좋은 식사였다.
다 먹고 케이크 먹고, 어둑해질 때까지 식당에 앉아서 얘기 나누다가
아브다카다브라 라는 cafe&bar로 갔다. 14불.
룸에서 애들이랑 게임하고 놀았다. 나름 재미있었다.
다음엔 방을 잡고 놀자는데, 어디에 방을 잡는다는 건지 모르겠다. 호텔 호스텔 이런데 말하는 건가.
나는 쉬는 날 없이 출근이라 밤새 노는 건 자제해야 해서 아마 참석하진 않을 것 같다.
오늘 지출 36.3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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