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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수요일)
웬일인지 오늘은 늦잠을 잤다.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다.
급하게 세안을 하고,
근데 오늘 비가 엄청 많이 왔다.
늦게 일어났는데 자전거 못타겠다 싶어서 우산 챙겨 들고 서둘렀다.
요즘 들어 매니저 민영이 기분이 별로라 주방 분위기 딥 다운이다.
나도 더 이상 맞춰주기 슬슬 지쳐서 덩다라 기분이 별로였다.
어찌어찌 시간이 지나 일이 마무리되고, 오늘 주급을 받았다!
페이 영수증을 모르고 앞치마에 두고 와서 제대로 확인도 못했다..
은행 계좌를 보니 400불 정도 들어왔다!
5일 6시간씩, 총 30시간 일하고 406.17불! 세금을 제외하고 시급 13.539불이다.
근데 솔직히 이렇게 벌어서 플랫비 나가고 하면 버는 게 얼마 없는 것 같아서,
일 어느 정도 하고 영어공부에 집중해야겠다.
퇴근할 때 비가 억수르 많이 와서 사장님이 태워다 주셨다! 벤츠를 모시는데 자랑이 가득이시다.
플랫 호스트 메이 아주머니랑 아는 사이셔서, 집에 들어와 아주머니랑 10분 정도 대화 나누시고 가셨다.
가게 사모님께서도 메이 아주머니랑 같이 먹으라고 스시 팩 하나 더 주셨다.
맛있고 식비 안 들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식당일을 하는 게 식비 지출을 아끼는데 좋은 것 같다.
요즘은 일만 하니깐 뭐 딱히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기분이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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