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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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불토불토 달려달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7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성준이가 8시에 출근인 거를 깜박했다. 성준이가 키를 가지고 있어서 어쩔수없이 20분을 기다렸다. 하.. 근데 5시에 끝났다. 정말 화가난다. 일 끝나고 민영이, 성준, 이쁨이 만났다. 호수 근처에 갔더니 어제는 없던 놀이공원이 생겼다?? 완전 신기해! 민영이가 계속 타자고 했는데 아무도 안 탔다. 이동식 놀이공원이라 이게 정말 안전한가 싶었다. 1차로 블루베리 맥주를 마셨는데 성준이가 엄청 맛있다길래 민영이랑 나도 같이 시켰다. 근데 이게 뭔 맛.. 완전 맛없다.. sheep. 자리 옮겨서 2차로 사과 맛나는 맥주 시켰다. 애플사이다 같았다. 여긴 저번에 먹어 봐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3차로 기네스에 갔다. 기넹에에에에에에엥스스으으으응! 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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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부당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7시 50분 출근, 4시 30분 퇴근. 30분까지 가려고 했는데 늦잠 자는 바람에 늦어버렸다. 스시 롤도 늦게 완성해서 진열도 제시간에 못했다. 으.. 한양이라는 곳에서 유통기한 지난 짱구 과자 한 박스를 가져다줬다. 오예. 유통기한은 유통기한일 뿐! 성준이가 일을 그만둔다고 사장님께 어제 얘기했다고 한다. 2주 후면 성준이가 떠나가고, 나는 혼자 엄청 힘들어지겠지.. 후. 4시 30분에 일 끝났는데 좀 불공평한 거 같다. 같은 돈 받으면서 누구는 제시간에 퇴근하고, 나는 마감한다고 30분이나 늦게 퇴근하고. 점점 맘에 안 든다. 샅부위가 간질간질한게 백선이 다시 퍼지려는 거 같다. 매일 약 바르고 샤워 후 건조하게 말려주는데, 밤에 전기장판 틀고 자서 땀을 계속 흘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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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피곤하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7:30분 출근, 4시 퇴근. 목요일인데 평소 목요일처럼 손님이 많지 않았다. 일은 그냥저냥 순탄히 돌아갔고. 폭립 뜯다가 손가락 칼에 찔렸다. 살짝이었지만 피를 좀 봤다. 오늘 떨스데이 마켓 열리는 날이라, 4시까지 급하게 문 닫고 남아있는 스시들을 시티로 옮겼다. 덕분에 처음으로 4시에 정시 퇴근했다. 민영이가 이따가 장보러 가자고 집 가서 연락 기다리라고 했다. 오예 집에 와서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돈부리 먹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 와서, 부랴부랴 먹고 옷 갈아입고 나갔다. 근데 장 보러 안 가고 크리스마스 대비 루돌프 머리띠랑 산타모자 이런 거를 사러 갔다. 일할 때 이거 쓰고 일하자고.. 난 절대 머리띠 쓰기 싫어서 어떻게든 산타모자 사도록 유도했다. 시티 가게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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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야참 중식당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오늘도 7:40분 출근, 4시 25분 퇴근. 자전거가 민영이네 있어서 오늘 아침도 걸어갔다. 손님은 그냥저냥 괜찮게 왔고, 한적했다. 내일은 엄청 바쁠 것 같다! 일 마치고 시티에 있는 가게로 가서 민영이를 기다렸다. 당장 집에가서 쉬고 싶지만, 자전거를 찾아가려고 어쩔 수 없이 기다렸다. 가게문 닫을 쯤 사장님 오셔서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사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야참 먹으러 중식당으로 갔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오리코스 1개랑, 야참 4종류, 치킨콘수프, 볶음밥을 시켰다. 칭다오랑 52도짜리 술이었는데 쏴한 맛으로 껌 향 같은 것도 나고 인터넷 찾아보니 구징공주 라는 술 같은데 그것도 같이 마셨다. 사장님께서 술을 좋아하시는데 같이 마실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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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한가한가해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7:40분 출근, 4시 25분 퇴근. 오늘은 스시롤 진열을 오픈전까지 끝내려고 좀 더 일찍 출근했다. 오늘 하루 순탄하게 잘 돌아갔다. 어제보다 한가해서 좋았다. 특별한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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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다들 바라는게 너무 많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8시 출근, 4시 30분 퇴근. 나는 고작 3개월짜리 알바생인데, 다들 나한테 바라는 게 너무들 많네. 참.. 내가 매니저도 아니고. 정말 고작 알바생인데. 일단, 영재랑 민영이랑 시촨레스토랑에서 중식 먹었다. 근데 거기 직원이 나한테 장난을 치는데, 영어 못하면 Bowl도 안 준다 그러고, 영어 못하면 VIP카드도 안 만들어준다 하고, 영어 못하면 계산도 안 해준다고 한다. 영어공부하라고 직원이 막 다그쳤다. 밥 먹고, 영재 보내고 민영이 이쁨이 송림 누나랑 기네스에서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가게 일 돌아가는 거 얘기를 하는데, 송림 누나 완전 본인이 제일 잘한다는듯 얘기를 늘어놓는다. 솔직히 맞는 말도 있는데, 잔소리식으로 하니깐 조금 기분 너무 별로였다. 사실 애..

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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