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7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성준이가 8시에 출근인 거를 깜박했다.
성준이가 키를 가지고 있어서 어쩔수없이 20분을 기다렸다.
하.. 근데 5시에 끝났다. 정말 화가난다.
일 끝나고 민영이, 성준, 이쁨이 만났다.
호수 근처에 갔더니 어제는 없던 놀이공원이 생겼다?? 완전 신기해!
민영이가 계속 타자고 했는데 아무도 안 탔다.
이동식 놀이공원이라 이게 정말 안전한가 싶었다.
1차로 블루베리 맥주를 마셨는데 성준이가 엄청 맛있다길래
민영이랑 나도 같이 시켰다. 근데 이게 뭔 맛.. 완전 맛없다.. sheep.
자리 옮겨서 2차로 사과 맛나는 맥주 시켰다. 애플사이다 같았다. 여긴 저번에 먹어 봐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3차로 기네스에 갔다. 기넹에에에에에에엥스스으으으응!
기네스 들어갔는데 마침 술을 제조하고 있어서, 유심히 보고 있는데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서
바텐더한테 같은 거 한잔 만들어 달라고 했다.
옆 사람이 정말 맛있다고 따봉 해주고,
나도 한참 기다려서 냄새 한 번 맡아보고. 원~~~~~~~~~~~샷!
와 대박. 엄청 맛있다. 초코맛 나면서 불량식품 맛도 나는데, 완전 맛있다. 부들부들하고.
하... 또 먹고 싶어서 한잔 더 시켰다. 민영이가 사줬다. 오예!
사서 먹고 오려는데 성준이 아버지 친구분을 만났다. 한잔 사주셨다. 오예!
이번엔 성준이 꺼 데낄라 먹었다. 오 오예!
그리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하......... 또 먹고 싶다.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한잔 더!!
바텐더가 완전 신나 해 했다.
원샷! 하고, 맛을 또 잊을 수 없는데.. 후.. 계좌에 돈이 이제 얼마 안 남아서 자제해야 한다.
그래서 그냥 기네스 사러 갔는데,
바텐더가 한잔 더 주냐고ㅋㅋㅋㅋ 한잔 더? 한잔 더?ㅋㅋㅋ개 좋아했다 ㅋㅋ 새낔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냥 기네스 시켰다!
마시고 가게 들려서 스시용 찍어놓은 밥 옮기고,
민영이랑 영재랑 셋이 카운트다운 가서 장 보고. 밤 11시 40분에!
맥도널드가서 영재랑 둘이 빅맥시켜 먹고, 민영이 집 주차장에서 또 먹고.
집에 돌아왔다. 피곤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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