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아도, 어두워도, 너무 예뻐요. 사진찍기 너무 좋은 곳"
'올인크루시브 패키지'는
조식, 석식, 인피니티풀 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비회원은 1인당 10만원, 회원은 9만 3천원 이었어요.
패키지의 각 상품은, 개인의 일정에 맞춰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만약 2박 3일의 일정이라면,
첫째날 인피니티풀 이용, 둘째날 석식 이용, 셋째날 조식 이용,
이런식으로 하루에 다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첫째날 장시간의 이동시간으로 피곤해서,
둘째날에 인피니티풀과 석식을 이용하고,
마지막 날에 조식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인피니티풀에 관련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희는 오후 4시쯤 인피니티풀에 입장했어요.
인피니티풀과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고,
젖은 수영복용 비닐과, 사우나용 수건이 비치되어 있어서
수영복은 숙소에서 입고, 마른옷만 챙겨서 들어갔어요.
아래 사진에서 낮과 밤을 비교해 보세요.
낮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밤에는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너무 좋더라구요.
(* 두가지 배경을 다 찍고 싶으시면 3-5시쯤 입장 후, 2시간 식사 외출을 하고 재입장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사진에서 보시는 제일 아래, 미끄럼틀이 있는 풀장은 어린이용이에요.
위에 노란색 탕은 유자, 그 위에 보라색은 아로니아로 두군데의 노천탕이 있고, 온도는 38도 정도로 따스운 정도에요.
그 위로 메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열대나무들이 곳곳에 있어서, 마치 해외에 놀러온 듯 한 착각이 들더라구요.
인피니티풀은 오전 10시에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시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진 찍기 정말 너무 좋고, 제약없이 수영도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맑은 날에는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오전부터 들어가면 오래 있기는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오후 4시에 들어가서 2시간정도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 6시쯤 2시간 정도의 식사 외출을 했습니다. 인피니티풀은 식사시간 목적으로 2시간의 외출이 가능해요.
외출할 때 카운터쪽 입구에서 직원분이 외출시간과 재입실 시간을 기재하시는데,
사람이 많이 몰리거나 직원분이 안계시면 그냥 나가도 되나 보더라구요..
살짝 허술해서 좋아요..이럴때 2시간 이상 외출 가능..!
2시간정도 식사를 마치고 다시 인피니티풀에 입장을해서 야경을 즐겼는데,
저녁이되니 정말 춥더라구요. 노천탕도 뜨끈뜨끈 정도의 온도가 아니고 적당히 따수운 정도라 살짝 아쉬웠어요.
낮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저녁되니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특히나 단체로 오신분들이 계셔서 왁자지껄 했어요.
때마다 입수하시는 분들이 다르니 조용할때도 있고, 시끄러울때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안전요원분께서 호루라기를 불때가 가끔 있는데,
제발 사진찍으려고 난간에 올라가지 말아주세요. 어떤 여성분은 호루라기 계속 불어도 끝까지 안내려오시더라구요.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올라가지 말라는건데, 주변에도 피해 주는거니깐 제발 하지말라면 하지말아주세요..
저는 인피니티풀을 마치고 사우나를 이용했어요.
샤워시설과, 찜질, 냉/온탕,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저는 인피티니풀보다 사우나 시설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지친몸을 따뜻한 물에 녹일 수 있었고, 물안마를 이용해서 어깨와 다리마사지를 오래 이용했어요.
노천탕 이용시 수영복도 따로 비치되어 있고, 시설도 깨끗해 보여서 관리를 열심히 하는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남/여 탕이 따로있기에 서로 시간을 정하고 이용하시거나, 숙소에 돌아가 있겠다고 미리 상의하고 이용해야 할거 같아요. 이용하고 나왔는데 한명이 오래 기다리고 있으면 좋은 날 대판 싸우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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