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조식은 추천, 석식은 여러분의 선택에 맡길게요."
'올인크루시브 패키지'는
조식, 석식, 인피니티풀 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비회원은 1인당 10만원, 회원은 9만 3천원 이었어요.
패키지의 각 상품은, 개인의 일정에 맞춰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만약 2박 3일의 일정이라면,
첫째날 인피니티풀 이용, 둘째날 석식 이용, 셋째날 조식 이용,
이런식으로 하루에 다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첫째날 장시간의 이동시간으로 피곤해서,
둘째날에 인피니티풀과 석식을 이용하고,
마지막 날에 조식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조식, 석식 뷔페에 관련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희는 인피니티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 5시 40분쯤 나와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갔어요.
석식 뷔페 오픈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이지만, 10~15분 정도 일찍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저희가 입장할때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 자리가 딱 2자리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창가 쪽으로 안내를 제안해주셨는데, 음식과 자리는 좀 멀었습니다.(음식과 가까운 창가 자리도 있습니다.)
바다가 훤하게 보이는 창도 아니고, 식사에 집중하다 보니 금세 어두워져서 쳐다도 안봤어요.
창가쪽 자리의 좋은점은 테이블당 간격이 더 넓고, 조금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대부분의 음식들은 여느 뷔페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특별하게 전복과 초록입홍합이 있어서 좋았아요. 초록입홍합은 몸에도 너무 좋고, 뉴질랜드에서 정말 맛있게 먹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 걸맞는 맛은 아니어서 아쉽긴 했어요.
전복은 꼭 전복입을 제거하고 드세요.
메인요리 부분은 줄을 서서 가져와야하는데, 스테이크는 줄없이 그냥 옆에서 쓱 가져가지고와도 되더라구요.
음식은 다양하게 있지만 맛은 대부분 평범했어요.
제가 맛있게 먹었던건, 으깬감자와 왕새우튀김, 디저트류, 과일중엔 파인애플이 정말 미치게 맛있더라구요.
파인애플만 4접시 먹은것 같아요.
음료는 산딸기차를 마셨는데, 이 차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여러분도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식을 먹으러 오전 9시쯤 내려갔는데,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어요.
안에 빈자리가 보이는데, 정리하고 안내하는 직원 인력이 부족해보였어요.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입장을 했는데, 기다리는 중에도 짜증내고 화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오랜 기다림끝에 입장을해서 음식을 가져오는데 정신팔린 나머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조식도 여느 호텔뷔페와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그래도 부족함 없이, 불평없이 먹을만 했어요.
저에게 석식 뷔페는 썩 만족되는 식사는 아니였어요.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석식 뷔페는 선택 하지 않을 것 같은데, 조식만 따로 하기에도 참 애매합니다.
2박 이상의 일정이라면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하루 정도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쏠비치 내 그릴하우스라는 식당이 있는데 대안으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구워먹는 고기류도 있고, 식사류로 탕, 찌개, 비빔밥 등이 있는데 의외로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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