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강릉 여행의 둘째 날 입니다. 뜻밖의 행운으로 기분 좋은 여행이 되는 날이었다.
🍽 점심: 이정희차돌박이김치두루치기

📌 영업정보
- 🕒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시~17시 / 라스트오더 20시)
- 📍 위치: 강릉시 성덕포남로174번길 39
- 🚗 주차 가능 여부: 별도 주차장 없음 (인근 골목 주차 가능)
✅ 체크아웃을 마치고 오전 11시 30분쯤 ‘이정희차돌박이김치두루치기’에서 점심을 먹었다. 강릉에 오면 꼭 가야 한다는 추천을 받아 기대가 컸다.
✅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이 많았고,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골목을 몇 바퀴 돌았다. 다행히 동행님이 먼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줘서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다.
✅ 메뉴는 김치두루치기와 양파볶음 두 가지만 있었고, 추가 사리를 넣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김치두루치기에 두부만 추가해 가볍게 식사했다.
✅ 음식이 나오기까지 계속 손님들이 들어왔고, 회전율이 빠른 편이었다. 맛은 기대했던 만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무난했다.
✅ 줄 서서까지 먹을 정도인지 의문이 들었고, 만약.. 다음에 온다면 양파볶음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디저트: 순두부젤라또



📌 영업정보
- 🕒 영업시간: 09:30 ~ 21:00
- 📍 위치: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42
- 🚗 주차 가능 여부: 주차 가능
✅ 점심을 먹고 안목해변으로 이동해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강한 바닷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였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 강릉에서 유명한 순두부 젤라또를 먹으러 갔는데, 4층짜리 건물에 손님이 가득 차 있어 4층에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 젤라또 종류가 다양했지만 피스타치오 맛과 순두부 맛을 선택했다.
✅ 순두부 맛은 따뜻하게 먹던 순두부와 달리 차가운 상태로 입안에 퍼지는데, 구수하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져 묘한 감정이 들었다. 맛있다가도 이상하고, 이상하다가도 괜찮은 독특한 경험이었다.
✅ 한 번쯤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 젤라또를 먹고 붐비는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목해변을 거닐었다.



☕ 카페: 애시당초



📌 영업정보
- 🕒 영업시간: 11:00 ~ 20:00
- 📍 위치: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63
- 🚗 주차 가능 여부: 가게 인근 주차 가능 (공간 협소)
✅ 바람이 차가워 몸이 떨릴 즈음, 강릉에서 유명한 카페 ‘애시당초’로 이동했다.
✅ 이 카페는 전날 방문했던 ‘9남매두부집’ 옆에 있었는데, 추운 날 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 애시당초에 들어서니 레트로 하면서 아늑한 분위기와 따뜻한 온기가 반가웠다.
✅ 대표 메뉴인 ‘빠다밀키’와 ‘동백꽃라떼’를 주문했다.
✅ 빠다밀키는 부드럽고 달달한 버터 향이 나는 라떼였고, 동백꽃라떼는 동백꽃티와 얼그레이 시럽이 들어간 음료였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싶었지만 차갑게 개발되었다고 하여 차갑게 마셔봤는데, 맛이 마치 ‘이브 껌(...)’ 같았다.
🏨 숙소: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 숙소 정보
-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 위치: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476
- 🚗 주차 가능 여부: 전용 주차장 무료 제공하지만 협소하여 경포호 인근 주차 가능
✅ 카페에서 쉬다 보니 어느덧 숙소 체크인 시간이 다가왔다. 이날 예약한 숙소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였는데, 동행님께서 씨마크 호텔로 착각하고 예약했다가 크게 실망하셨다. (성수기에비해 엄청 저렴하게 예약한 줄 알고 좋아했다.)
✅ 오후 4시경 체크인 후 방에 들어서자 예상 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복도 끝방이었는데, 통유리창을 통해 경포호가 한눈에 보였고, 테라스로 나가면 바다까지 보이는 환상적인 뷰였다.
✅ 객실 번호는 1112호였는데, 랜덤 배정으로 예약한 방이 이렇게 좋은 뷰를 가질 줄은 몰랐다.
✅ 체크인할 때 한 손님이 추가 요금을 내고 끝방을 요청했지만 배정이 끝나서 못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린 운 좋게 그 방을 배정받았다.
✅ 우리는 감탄하며 한참 동안 뷰를 감상했고, 나는 일을 해야 해서 책상을 세팅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 저녁은 배니닭강정과 배달앱으로 회를 주문해 방에서 편하게 먹었다. 두 가지 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 조식: 호텔 뷔페





✅ 다음 날 조식을 먹기 위해 6시에 일찍 일어나기로 했지만, 피곤해서 결국 7시 30분에 일어났다.
✅ 해돋이를 잠시 감상한 뒤 조식당으로 향했다.
✅ 메뉴는 많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는 당근주스였다.
✅ 생당근을 직접 착즙하는 방식이라 사람들이 너도나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
✅ 옆 테이블의 한 아주머니가 자신이 직접 착즙해 왔다며 당당하게 말하는 바람에 웃음이 터졌다.
✅ 조식을 마친 후 아침 바다를 보러 갔다.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며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 이후 경포호 산책을 하며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가볍게 걸었다. 한 바퀴를 다 돌지는 못하고 1/3 정도 걸었지만, 추운 날씨에도 러닝하는 사람들을 보며 감탄했다.
✅ 슬슬 퇴실 시간이 다가와 숙소로 돌아가 짐을 정리했다. 좋은 방을 떠나려니 아쉬웠고, 다음에도 이 방을 배정받을 수 있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었다.



✨ 마무리
✅ 체크아웃을 마친 후, 집으로 출발했다.
✅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에는 여유롭게 더 오래 머물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뜻밖의 행운과 함께했던 이번 여행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안녕,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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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강릉 여행의 둘째 날 입니다. 뜻밖의 행운으로 기분 좋은 여행이 되는 날이었다.
🍽 점심: 이정희차돌박이김치두루치기

📌 영업정보
- 🕒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시~17시 / 라스트오더 20시)
- 📍 위치: 강릉시 성덕포남로174번길 39
- 🚗 주차 가능 여부: 별도 주차장 없음 (인근 골목 주차 가능)
✅ 체크아웃을 마치고 오전 11시 30분쯤 ‘이정희차돌박이김치두루치기’에서 점심을 먹었다. 강릉에 오면 꼭 가야 한다는 추천을 받아 기대가 컸다.
✅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이 많았고,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골목을 몇 바퀴 돌았다. 다행히 동행님이 먼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줘서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다.
✅ 메뉴는 김치두루치기와 양파볶음 두 가지만 있었고, 추가 사리를 넣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김치두루치기에 두부만 추가해 가볍게 식사했다.
✅ 음식이 나오기까지 계속 손님들이 들어왔고, 회전율이 빠른 편이었다. 맛은 기대했던 만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무난했다.
✅ 줄 서서까지 먹을 정도인지 의문이 들었고, 만약.. 다음에 온다면 양파볶음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디저트: 순두부젤라또



📌 영업정보
- 🕒 영업시간: 09:30 ~ 21:00
- 📍 위치: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42
- 🚗 주차 가능 여부: 주차 가능
✅ 점심을 먹고 안목해변으로 이동해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강한 바닷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였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 강릉에서 유명한 순두부 젤라또를 먹으러 갔는데, 4층짜리 건물에 손님이 가득 차 있어 4층에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 젤라또 종류가 다양했지만 피스타치오 맛과 순두부 맛을 선택했다.
✅ 순두부 맛은 따뜻하게 먹던 순두부와 달리 차가운 상태로 입안에 퍼지는데, 구수하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져 묘한 감정이 들었다. 맛있다가도 이상하고, 이상하다가도 괜찮은 독특한 경험이었다.
✅ 한 번쯤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 젤라또를 먹고 붐비는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목해변을 거닐었다.



☕ 카페: 애시당초



📌 영업정보
- 🕒 영업시간: 11:00 ~ 20:00
- 📍 위치: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63
- 🚗 주차 가능 여부: 가게 인근 주차 가능 (공간 협소)
✅ 바람이 차가워 몸이 떨릴 즈음, 강릉에서 유명한 카페 ‘애시당초’로 이동했다.
✅ 이 카페는 전날 방문했던 ‘9남매두부집’ 옆에 있었는데, 추운 날 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 애시당초에 들어서니 레트로 하면서 아늑한 분위기와 따뜻한 온기가 반가웠다.
✅ 대표 메뉴인 ‘빠다밀키’와 ‘동백꽃라떼’를 주문했다.
✅ 빠다밀키는 부드럽고 달달한 버터 향이 나는 라떼였고, 동백꽃라떼는 동백꽃티와 얼그레이 시럽이 들어간 음료였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싶었지만 차갑게 개발되었다고 하여 차갑게 마셔봤는데, 맛이 마치 ‘이브 껌(...)’ 같았다.
🏨 숙소: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 숙소 정보
-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 위치: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476
- 🚗 주차 가능 여부: 전용 주차장 무료 제공하지만 협소하여 경포호 인근 주차 가능
✅ 카페에서 쉬다 보니 어느덧 숙소 체크인 시간이 다가왔다. 이날 예약한 숙소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였는데, 동행님께서 씨마크 호텔로 착각하고 예약했다가 크게 실망하셨다. (성수기에비해 엄청 저렴하게 예약한 줄 알고 좋아했다.)
✅ 오후 4시경 체크인 후 방에 들어서자 예상 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복도 끝방이었는데, 통유리창을 통해 경포호가 한눈에 보였고, 테라스로 나가면 바다까지 보이는 환상적인 뷰였다.
✅ 객실 번호는 1112호였는데, 랜덤 배정으로 예약한 방이 이렇게 좋은 뷰를 가질 줄은 몰랐다.
✅ 체크인할 때 한 손님이 추가 요금을 내고 끝방을 요청했지만 배정이 끝나서 못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린 운 좋게 그 방을 배정받았다.
✅ 우리는 감탄하며 한참 동안 뷰를 감상했고, 나는 일을 해야 해서 책상을 세팅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 저녁은 배니닭강정과 배달앱으로 회를 주문해 방에서 편하게 먹었다. 두 가지 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 조식: 호텔 뷔페





✅ 다음 날 조식을 먹기 위해 6시에 일찍 일어나기로 했지만, 피곤해서 결국 7시 30분에 일어났다.
✅ 해돋이를 잠시 감상한 뒤 조식당으로 향했다.
✅ 메뉴는 많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는 당근주스였다.
✅ 생당근을 직접 착즙하는 방식이라 사람들이 너도나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
✅ 옆 테이블의 한 아주머니가 자신이 직접 착즙해 왔다며 당당하게 말하는 바람에 웃음이 터졌다.
✅ 조식을 마친 후 아침 바다를 보러 갔다.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며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 이후 경포호 산책을 하며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가볍게 걸었다. 한 바퀴를 다 돌지는 못하고 1/3 정도 걸었지만, 추운 날씨에도 러닝하는 사람들을 보며 감탄했다.
✅ 슬슬 퇴실 시간이 다가와 숙소로 돌아가 짐을 정리했다. 좋은 방을 떠나려니 아쉬웠고, 다음에도 이 방을 배정받을 수 있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었다.



✨ 마무리
✅ 체크아웃을 마친 후, 집으로 출발했다.
✅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에는 여유롭게 더 오래 머물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뜻밖의 행운과 함께했던 이번 여행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안녕,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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