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무라나

월드투어/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9. 하무라나 스프링스 Hamurana Springs, 드디어 내 방이 생기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도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이전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작성된 일기가 방치되어 있는 게 아쉬워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회고록을 작성해 본다. (10월 30일 금요일) 오늘 드디어 내 방이 생긴다! 내가 들어갈 방에서 지내는 형이 나가는 날이다! 개인적인 공간이 생긴다니 기분도 좋고 얼른 짐도 풀고 싶다. 아직 캐리어에서 짐도 많이 못 꺼내서 세탁도 못하고, 거실에서 지내는 것도 너무 춥고, 오픈된 공간이라 너무 불편했다. 얼른 일 마치고 집에 오고싶다! 어젯밤부터 비가 와서 날도 추운데 일도 걸어가야 하니 너무너무 추웠다. 우리나라와는 날씨가 반대라 많이 안 추울 거라고 해서 두꺼운 옷을 안 챙겨 왔다. 내복을 입고 긴팔티셔츠에 반팔티를 겹쳐 입고, 셔츠도 입고 져지까지 껴입었는데,..

빌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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