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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13일 수요일
7시 50분 출근, 4시 15분 퇴근
아~ 오늘은 일찍 끝나서 기분이 좋았다.
집에 와서 빨래 돌리고,
효연이 플랫방을 같이 보러 갔다.
근데 효연이가 우리 가게에서 일하면 돈을 너무 못 벌어서,
다시 오클랜드로 올라가고 싶다고 한다.
일을 구하는 사람들은 일을 길게 길게 하고 싶은데,
가게의 입장에서는 사람을 짧게 쓰고 싶어서
나처럼 풀타임으로 일하는 건 운이 좋은 경우다.
나도 근무 시간이 짧을 때도 많았지만 풀타임으로 계속한다면
한 곳에 오래 있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일단 내일 사장님이랑 얘기해보기로 했다.
간다고 하는 사람 붙잡을 수야 없지.
방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시티에서도 가깝고.
플랫방 보고, 쿠이라우 공원에 가서 산책하고, 로토루아 호수를 보러 갔다.
와.. 새로운 곳 발견했다. 성당인데 공동묘지도 있고, 마오리 박물관도 있다.
경치가 좋았다.
YHA 가서 효연이거 빵이랑 우유 갈취해서 먹고,
내일 먹을 거 없다고 해서 같이 장 보러 갔다.
나는 바나나 한송이 사고, 맥도널드가서 슬러시 하나 사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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