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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일 월요일
오늘은 Auckland Anniversary!
Public Holiday라서 일하게 되면 1.5배인데, 우리 가게는 휴일! 아쉽군.
어제 장어낚시 다녀오느라 새벽에 들어와서 12시까지 자고 난 후에 만나기로 했다.
민영이혼자 운전해서 피곤할까 봐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된다고 했지만
우리는 내심 너무 가고 싶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가기로 해서 다행이지!
어제 가게에 놓아둔 장어 살펴보고, 몇 마린 죽고 나머진 팔팔한 애들도 있고.
장어는 주방에 물 담아서 풀어두고,
아이스 박스랑 투망 챙겨서 오늘은 바다로 고고씽 고고씽!
오늘은 Papamoa beach!!
바다에 안 들어가는 줄 알고 왔는데..
바다에 들어가야 투망을 멀리 던질 수 있다니....
그냥 해변이라 잡힐까 의문이 생겼다.
파도가 엄청 거칠고 바닥도 깊은데, 맥주병인 나는 바다가 무섭다..
투망은 던져놓고 영재랑 튜브 타고 멀리 나갔다 왔는데,
바닥에 발이 안 닿아서 무서워!!
투망 건져서 확인하는데, 우와 엄청 많이 잡았어!!!!
조개도 그냥 모래파면 한무데기씩 나와서 엄청 챙겨서
아이스박스에 한가득 넣었는데,
지켜보신 전 키위분들이
예전에 여기에 석유유출사건 있었다고, 아직까지 Toxic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안 먹는 게 좋다고...
그래서 바다에 다시 싹 다 놓아줬다.
한 세 번 정도 투망 던져서 잡고 놓아주고 하다가,
사장님 댁으로 갔다!
어제 잡아온 맛있는 장어구이가 기다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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