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om

월드투어/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48. 보험 청구 / Epsom Salts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회고록)

2015년 12월 8일 화요일 12시 출근, 4시 퇴근 아침 먹고 방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출근 늦게 하면 잔디 깎는 거 도와달라고 하셔서 주섬주섬 옷 챙겨 입고 뒷마당으로 갔다. 미국 드라마 보면 잔디 깎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서 정말 여유롭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근데 웬걸, 깎는 건 기계지만 기계를 움직이는 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었다. 잔디 깎고 아니 아주머니가 플랫비 $10달러 깎아주신다고 했다. 오호.. (분명 잔디 깎는 영상을 찍어놨는데 찾을 수가 없다..) 저번 주 금요일에 병원 갔다 온 지출이 $165, 한 번 진료에 12만 원이 넘었다. 어시스트카드에 청구하면 100% 지급된다고 하니깐 갔지, 안 그랬음 못 갔을 듯싶다.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

빌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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